영화음악, 그리고 OST-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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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별: Original Motion Picture Soundtrack (1987/2003)
작곡가: Alan Silvestri
발매사: Varese Sarabande CD Club
글쓴이: 김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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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27] 01. Twentieth Century Fox Fanfare
[03:51] 02. Main Title 
[03:34] 03. Something Else
[01:56] 04. Cut 'Em Down
[02:09] 05. Payback Time
[04:22] 06. The Truck
[01:47] 07. Jungle Trek
[06:00] 08. The Girl's Escape
[02:47] 09. Blaine's Death
[01:26] 10. He's My Friend
[03:32] 11. We're All Gonna Die
[03:02] 12. Building A Trap
[03:27] 13. The Waiting
[04:51] 14. The Hunt Is On
[02:07] 15. Dillon Is Disarmed
[02:34] 16. Billy Stands Alone
[09:24] 17. Battle Plans
[04:14] 18. Wounded Predator
[03:12] 19. Hand To Hand Combat
[03:42] 20. Predator's Big Finish 
[04:44] 21. The Rescue and End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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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형식의 영화... 그것이 새로운 미디어에 의한 탄생이든, 주류에서 이탈된 것이든간에 '새롭다' '신선하다'는 수식어 그 자체만으로 이미 매력적이다.
우리는 그런 영화를 많이 보아왔다. 굳이 저 옛날의 영화들(주로 영화의 역사를 언급할 때 나오는 목록 -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낸 작품들이다)을 언급하지 않더라도 새로운 영화를 개발했다고까지 칭송되는 최근의 젊은 감독들에게서도 자주 발견되는데, 언제부터인가 대안으로 제시된 변종장르의 매력은 어떤 것일까?
지금 당장 생각나는 작품이 많지는 않으나 로드리게즈의 [황혼에서 새벽까지]를 보자.
이 영화는 출연 배우들이 가지고 있는 스타의 고정관념을 붕괴시키고 이야기의 흐름을 전혀 엉뚱한 방향으로 이끌면서 장르 A->B의 변이를 훌륭하게 수행한다. 예를 들어 [ER]로 성실한 이미지를 구축했던 조지클루니는 천하에 몹쓸 광적인 살인마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급박한 상황을 결정적으로 수습하는 구원자가 되고, 영화는 액션오락물에서 갑자기 피가 양동이로 퍼부어지는 호러물로 급선회하고마는 것이다.

영화 [프레데터]역시 이런류의 영화인데, 마치 [코만도]의 그것을 연상시키는 이미지(영화의 1/3 지점까지는 뭔가 모를 침입자가 있다는 암시만 있을 뿐, 전형적인 코만도식 패턴이다)로 가다가 임무를 마치고 귀대를 하려던 아놀드의 대원중 하나가 덜컥 어이없는 죽음을 당하면서(게다가 그 죽음의 이유마저 아무도 모른다는) 방향이 완전히 바뀌는 식이다.
컴퓨터그래픽이 최상의 퀄리티를 보장하는 작금의 상황을 본다면 [프레데터]의 특수효과는 다소 실망스럽지만 영화의 변이를 가능하게 한 인물은 뭔가 분명 대단한 능력을 가지고 있음에 틀림없는 존재(이 존재는 영화의 도입부에서 잠깐 제시된 것 처럼, 단지 인간사냥을 위해서 지구로 어려운 걸음을 한 외계인이었던 것이다)인데, 이 괴물은 그 흉악스러운 얼굴을 드러내기 전까지는 세련된 무기와 살상기술로 사실상 우람한 체력의 '지구대표'나 다름없는 아놀드를 단 한방에 제압하는 기실 괴력의 소유자이다. 게다가 자신의 존재를 느끼고 대비책에 여념없는 특수요원들(쨉도 안되는 가소로운 상대들이지만)과의 대결을 준비하는 분주한(?) 와중에도 수집한 해골들을 쓰다듬으며 낭만에 빠지는 여유작작한 모습을 보여주는 매력적인 캐릭터인 것이다.
그리고 또 하나 이 영화의 매력포인트라면 컴퓨터그래픽의 도배에 질린 최근의 영화팬들에게는 몸으로 떼우고 구르는 아날로그 액션의 재미, 진정 눈이 즐겁고 가슴으로 공감하는 액션의 모범(그 시기의 존맥티어난 감독의 영화들의 공통점이기도 하다.)을 보여준다는 것이다. 물론 아놀드라는 배우의 육체를 무기로 한 영화이니 당연히 결과이기도 하고 당시 액션장면의 상당부분을 도배할만큼의 기술은 뒷받침되지 못했던 컴퓨터그래픽의 한계때문이기도 하겠지만.

알란실베스트리가 담당한 [프레데터]의 사운드트랙은 이 영화의 매니아들 뿐만 아니라, 그의 음악을 사랑하는 팬들에게 늘 회자되는 지점에 서있는 작품으로 탁월한 영화음악 센스를 보여주는 뜻깊은 작품이다. 이것이 이 사운드트랙이 발매되었던 이유이기도 하다.
여기서 말한 음악적 센스는 그가 지금껏 담당해왔던 영화들의 다양한 장르에서 십분 발휘되었던 감각들을 종합해 볼 때 가능한 전제인데, 훗날 [포레스트검프]나 [신부의 아버지]와 같은 코믹/드라마물에서 [백투더퓨처]나 [어비스]에 이르기까지 거의 모든 작품들이 하나같이 대표작이 될 수 있었던 훌륭한 성과로 이어진다.
[프레데터]의 음악에서는 정글에서 쫓고 쫓기는 상황과 액션씬, 그리고 호러적인 느낌으로 전이되는 후반부에 이르기까지 종횡무진하는 영화에 걸맞는 다양한 음악스타일을 들려주는데 긴장감의 표현을 위해서 [백투더퓨처]에서 즐겨 사용했던 편성인 타악기와 [죠스]의 그것을 능가하는 위협적인 현악 구성의 패턴을 효과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특히 이 편성이 돋보이는 것은 1:1 대결을 앞둔 아놀드와 외계인을 교차편집으로 보여주는 부분인데 - 이곡은 본 사운드트랙 17번째 트랙인 'Battle Plans'라는 곡으로 무려 10분여에 육박하는 대곡이다. 이 곡의 구성은 기본적으로 타악기와 현악의 단순한 조합에서 시작, 점점 더 고조되다가 정지되기까지의 시점처리와 영화의 초/중반부에 괴물이 등장할 때(모두 괴물의 시점에서 처리된 장면 - 그 유명한 스펙트럼 화면과 음성변조) 늘 등장하는 정글드럼의 절묘한 타이밍과 긴박감등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라면 꽤 음악적 완성도가 훌륭함에도 불구하고 이 앨범은 정식으로 유통되지 못하고 마이클카멘의 [다이하드]처럼 Varese Sarabande사에서 [프레데터] 매니아들을 위해 소량으로 발매한 3000장 한정판으로만 공개되었다는 점이다. 하지만 예전에 초기발매되었던 음반들이 다시 이슈가 되면서 미공개트랙을 추가 삽입해서(마치 확장판처럼) 우려먹기를 하는 전형적인 패턴 자체가 없었으므로 한정판이라는 점만 제외한다면 오히려 장점일 수도 있을 것이다. 
참고로 [프레데터]의 스코어를 감상다하보면 알란실베스트리의 전작들과 유사한 선율과 구성이 발견되기도 하고, 향후 그가 취하는 음악의 구성을 일부 엿볼 수 있기도 하여 그의  작품이력상 매우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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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T 리뷰 l 2012/01/0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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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손동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래에 Intrada에서 발매된 또다른 <프레데터> 사운드트랙을 구입했는데,
    표지디자인 등이나 전체 러닝타임은 1분 정도 길더군요 ...Varese Sarabande 버젼 하고 비교 하는 재미도 있습니다..요즘은 Intrada Special에 더 끌린다는 ... ^^

    2012/01/01 20:16



구분별: 표기없음 (2011/2011)
작곡가: 로켓트리(Rocket Tree)
발매사: 루오바팩토리 (디지털음원)
글쓴이: 해당발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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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06] 01. 창피해
[00:53] 02. 야간비행
[01:08] 03. 플로라의 춤 - 정지우 테마
[01:35] 04. 아니라고(Humming)
[01:55] 05. 아니라고
[01:10] 06. Me In You
[02:02] 07. Remember U - 어떤사람A
[01:04] 08. 귀를 기울이면(지우 & 희진)
[01:33] 09. 달빛 아래
[01:17] 10. 너는 물속에(Narration)
[01:44] 11. 너는 물속에
[01:51] 12. About Love - 어떤사람A
[01:15] 13. 귀를 기울이면(윤지우 & 김지우)
[01:21] 14. 아니라고(Reprise)
[03:17] 15. Life Is Peac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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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두근두근 이타적 로맨스 무비 [창피해] OST

영화 [창피해]는 같은 이름을 가진 두 여자 윤지우(김효진)와 강지우(김꽃비)를 중심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여자들 사이의 아슬아슬한 사랑과 유대감을 그린 작품이다. 그 동안의 동성애 영화가 편견에 부딪혀 힘들어하는 그들의 사랑을 다루며 통속적인 코드가 주가 되었다면 [창피해]는 단순한 편견을 뛰어 넘어 본질적인 사랑을 이야기한다.
아무런 편견이나 잣대 없이 그녀들이 어떻게 만나고 헤어지는지, 그 낯선 사랑이 언제 감기처럼 다가오고 어느 순간 바람처럼 빠져 가는지, [창피해]는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이란 감정을 시리도록 강렬하게 전달하는 영화다.

[창피해]의 OST에는 실력파 밴드 로켓트리와 영상음악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작곡가 이은정 등이 참여했다. 로켓트리와 이은정의 따뜻하고 섬세한 음악은 값지고 아름다운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창피해]를 더욱 빛나게 하는 요소다.
이은정은 [나는 곤경에 처했다], [6시간] 등의 독립영화 음악과 원빈 주연의 영화 [아저씨] OST에 참여하는 등 연극과 영상음악 위주의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영민한 작곡가이다. 그녀의 유려하고 깊이 있는 연주곡 ‘Remember U’ 와 ‘About Love’는 인물의 정서와 그들간의 관계를 세밀하게 그려낸 영화의 섬세한 결을 잘 살려주는 트랙이다.
다양한 음악적 경험과 탄탄한 연주력을 갖춘 멤버들로 구성된 밴드 로켓트리는 지친 마음을 치유하는 따스한 음악을 한다. “가슴 따뜻해지는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다”는 김수현 감독의 연출의도를 로켓트리는 특유의 편안하고 사려 깊은 음악으로 풀어냈다.

우연인지 필연이었는지, 로켓트리의 1집 앨범 [아름다운 계절(2011)]에 수록된 곡들 중 다수가 영화 속 장면과 정서에 절묘하게 어울렸고 이를 새롭게 편곡한 버전들이 영화에 삽입되었다. 인상적인 엔딩 크레딧과 함께 흐르던 ‘아니라고’와 김수현 감독의 독특한 감성이 그대로 담긴 영화 속 대사가 노랫말의 모티브가 된 Life is Peachy’는 따뜻한 기타 사운드와 담담한 보컬이 인상적인 노래들로 영화 [창피해]의 감성과 로켓트리의 색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다. 디지털 앨범으로 발매된 이번 [창피해] OST에는 영화 속 인물들의 인상적인 나레이션과 대사가 포함되어 있어, 극장에서 느꼈던 정서를 다시 한 번 떠올리며 여운을 오래도록 간직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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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ST/차 l 2011/12/1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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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별: Original Soundtrack (2011/2011)
작곡가: 이용범
발매사: Pony Canyon Korea (디지털음원)
글쓴이: 해당발매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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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47] 01. 너만 보여 -장근석 & 김하늘
[03:34] 02. Hey Girl - 앤드류 넬슨
[03:10] 03. Oh My Lady - 장근석 & 최상미
[03:51] 04. 좋아 - 김하늘
[02:12] 05. Mandy - 장근석
[03:26] 06. 내 맘대로 - 우진희
[02:01] 07. Love Walk
[01:58] 08. Shes Got Something
[01:37] 09. 네 이름은 모모
[01:28] 10. 내 이름은 강인호
[01:02] 11. Anger
[01:57] 12. Proposed
[02:41] 13. Man VS Man
[01:14] 14. Missing You
[01:14] 15. Rush To Her
[03:14] 16. 애매한 관계
[02:30] 17. The Ki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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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되고 능력되는 절대 권력의 주인님 김하늘과
노래되고 춤되는 애교만점 펫 장근석이 함께 한 영화 [너는 펫] OST

[너는 펫]의 음악은 [신부수업], [빈 집], [이장과 군수], [다찌마와리: 악인이여 지옥행 급행열차를 타라]등에 참여했던 이용범 음악감독이 맡았으며, [Mandy]와 [Mandy]의 뮤지컬 버전인 [Oh My Lady]외의 전 곡을 작사(김하늘의 솔로곡[좋아]는 제외), 작곡하였다. 또한 화요비, 이수영, 아이비 등의 프로듀서이자 보컬 디렉터였던 이영기 프로듀서가 보컬디렉터로 참여하여 전체적인 보컬프로덕션의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영화 [너는 펫]은 로맨틱 코미디라는 장르적 특성 뿐 아니라 주인공인 강인호가 유망한 뮤지컬 배우이자 안무가라는 설정상 다양한 장르의 노래들이 이야기 속에서 보여져야 했다.
[Hey Girl]은 `모모`라는 펫으로서의 `강인호(장근석)`를 대표하는 곡으로 까칠하던 지은이(김하늘)가 강인호에게 마음을 조금씩 여는 계기가 되는 노래이다. 슈퍼스타 K2 출신인 앤드류 넬슨이 보컬로 참여하였으며, 그의 귀여우면서도 감미로운 목소리가 펫인 강인호의 애교와 매력을 한층 부각시켜준다. - 일본판 OST: 장근석 버전에서는, 그가 그동안의 노래에서 보여줬던 다소 강렬한 느낌들에 반해 달달하면서 감미로운 면도 접할 수도 있어 신선하기까지하다.
개봉 전에 공개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너만 보여(너는 펫)]는 제목처럼 [너는 펫]이라는 영화를 하나의 노래로 압축해 놓았다 할 만하다. 마치 지은이와 강인호의 속마음을 보여주는 듯한 가사는 영화의 에필로그같기도 하다. 영화에서 보여지는 김하늘과 장근석의 눈부신 호흡을 노래에서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Mandy]는 Barry Manilow나 Westlife의 버전과는 달리, 어쿠스틱 기타와 카혼(Cajon)등의 퍼커션을 위주로 한 어쿠스틱한 편곡으로 따뜻하고 담담한 느낌으로 표현되어 장근석 특유의 달콤하고 부드러운 보이스가 돋보이고 있다.

한편 [Mandy]의 영화 속 뮤지컬 버전인 [Oh My Lady]는 결혼식이라는 설정과 영화의 하이라이트라는 상황에 맞춰 원곡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으로 개사되고 편곡된 곡이다. 신나고 화려한 뮤지컬의 한 장면인 동시에 지은이의 환상과 동경이 담겨져야 하는 만큼 곡의 구성이나 악기의 편성에 변화가 많다. 중간중간 신랑 측의 군무를 위한 드럼과 퍼커션의 솔로파트, 신랑 측과 신부 측이 함께 어울어져 춤을 추는 스윙파트 그리고 결혼식의 하객을 맡고 있는 코러스 등을 상상하면서 듣는다면 또 다른 재미를 느끼게 될 것이다.
커리어 우먼으로 살아가고 있는 지은이의 심정을 담은 [내 맘대로]는 가벼운 팝, 락 장르의 곡으로 그동안 다수의 드라마 OST에 참여했던 가수 우진희가 경쾌한 목소리로 영화의 활기찬 시작을 노래하고 있다. 김하늘의 솔로곡, [좋아]는 가수 린(Lyn)이 작사가로 참여하였으며, 화요비, 조PD, 메이비 등의 곡을 작곡하고 시크릿가든, 아이리스, 천일의 약속 등의 드라마 OST에서 스트링 편곡을 했던 작곡가 신민이 편곡했다. 대한민국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의 노래까지 감상할 수 있는 이 곡은 이번 사운드 트랙의 상큼한 보너스같은 존재다.
[너는 펫]의 사운드트랙은 아기자기하고 이쁜 동화와 같은 영화 [너는 펫]의 발랄하고 즐거운 기운을 고스란히 전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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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OST/나 l 2011/12/12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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